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연천군수 후보 사퇴 종용·매수 시도 의혹 철저 수사 촉구
지역 언론사 대표의 후보 사퇴 압박·회유 의혹, 민주당 “중대한 선거범죄” 선관위, 지역 언론사 대표 A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고발 “최대 수혜자로 지목되는 국민의힘 김덕현 후보 연관성 여부도 규명해야”
이명선 기자 | 입력 : 2026/05/31 [13:20]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31일 ‘연천군수 후보 사퇴 종용 및 매수 시도 의혹’과 관련한 성명을 내고 “후보 사퇴 종용과 매수 시도는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중대한 선거범죄”라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수사를 촉구했다.
도당은 성명에서 “지난 5월 26일 지역 언론사 대표 A씨가 무소속 송병서 후보에게 후보 사퇴와 특정 후보 지지선언을 요구하며 회유·압박을 가한 혐의로 연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다”며 “선관위가 적용한 혐의는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매수 및 이해유도죄, 허위사실공표죄”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국민의힘 당내 경선 과정에서 특정 후보가 단독 공천을 받거나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 언론사 대표라는 지위를 이용해 후보 사퇴와 특정 후보 지지선언을 유도하려 했다는 의혹이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후보 사퇴 종용과 매수 시도는 유권자의 자유로운 선택을 왜곡하는 중대한 선거범죄이자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행위”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특히 “검찰과 수사당국은 연천군수 후보 사퇴 종용 및 매수 시도 사건의 배후와 몸통을 밝히기 위해 고발된 A씨는 물론, 최대 수혜자로 지목되는 국민의힘 김덕현 후보에 대해서도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덕현 후보 역시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 및 인지 여부에 대해 연천군민 앞에 명확히 밝혀야 할 책임이 있다”며 “선거는 공작과 거래가 아닌 군민의 자유로운 선택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번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고 관련자들이 합당한 책임을 질 때까지 끝까지 지켜보며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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