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에서 조선시대 궁중한복 퍼레이드"… 격이 다른 궁중전통한복의 아름다운 자태 "눈길"글로벌연리지, 궁중문화축제속 궁중한복 퍼레이드 진행...22명의 참가자들, 궂은비 속 경복궁 근정전 경회루 일대 돌며 품격있는 궁중한복 자태 뽐내
서울 종로 법륜사에 여장을 푼 일행 22명은 당일 오전 10시쯤 궁중한복으로 갈아입고 경복궁으로 퍼레이드를 시작했다. 특히 종로 사간동에 위치한 한국불교 태고종 법륜사에서 한복 착용 공간과 휴식 장소를 제공해 따뜻한 배려를 해줘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회원들이 서로 협조하는 등 원활히 행사가 진행됐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붉은색과 노랑색, 파랑색 등 다양한 궁중한복을 입은 우리 일행이 신기한 듯 연신 셔터를 눌러대며 자신들의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
특히 이탈리아와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은 웅장하고 품격 있는 궁중한복 차림에 "오우 원더풀"이라며 소리내어 감탄하는 모습이었다. 일부 외국인들은 우리 일행들에 다가와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 성동구에서 온 한복 체험자 박은숙(67)씨는 “평생 저는 한복이 잘 어울린다는 것을 몰랐는데, 오늘만큼은 한복입은 모습이 내가 봐도 너무나 예뻤다”며 “앞으로도 계속 전통한복을 더 자주 입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획·총감독을 맡은 ㈜연리지 이다연 대표는 “조선시대 궁중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통 한복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행사 목적으로는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 확산을 비롯해 궁중문화 체험을 통한 전통문화 인식 제고 및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성화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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