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천지 신도 8688명중 149명 발열·기침 증상

인천시,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1만 1000명 검체 검사 실시

경인시민일보 | 기사입력 2020/02/28 [13:00]

인천 신천지 신도 8688명중 149명 발열·기침 증상

인천시,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1만 1000명 검체 검사 실시

경인시민일보 | 입력 : 2020/02/28 [13:00]

 

▲ 인천시청앞 전경    

 

인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1만 1000명 전체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시행한다.
   

인천시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인천 신천지 신도 9875명, 교육생 1천951명 등 1만 1826명 전원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우선 이중 고위험군 종사자와 발열 의심자 400여명에 대한 검체 검사는 28일 중 완료할 방침이다.
   

이미 17명에 대한 검체 검사가 진행돼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검체 검사는 군·구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하며,  의사·간호사·행정인원 등 총 211명이 투입된다.
   

시는 인천을 담당하는 신천지 마태지파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각각 신도와 교육생 명단을 확보한 뒤 전화로 모니터링에 착수한 결과, 발열·기침 등 유증상자가 적지 않은 사실을 확보하고 전원 검체 검사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모니터링 첫날인 지난 27일 신도 9875명 중 8688명(88%)과 통화했다. 이날 오후 9시 현재 149명이 발열·기침 증상이 있다고 답변해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8539명은 무증상자로 분류됐다.
   

인천시는 28일에는 미통화자 1187명과 교육생 1951명을 대상으로 추가 모니터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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