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정 매진해 성과내달라"... "마음속 깊이 새겨 열심히 일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경인시민일보 | 기사입력 2022/06/14 [16:12]

"경기도정 매진해 성과내달라"... "마음속 깊이 새겨 열심히 일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경인시민일보 | 입력 : 2022/06/14 [16:12]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4일 오후 2시 경남 평산마을 사택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14일 오후 2시 경남 평산마을 사택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날 김 당선인은 "선거를 마치고 봉하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께 감사 인사와 함께 좋은 얘기도 듣고, 경기도지사 당선인으로서 제 다짐과 결의를 다지기 위해 찾아뵀다"고 말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께서는 우선 당선에 대한 축하 말씀과 함께, 경기도정을 살피고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매진해서 좋은 성과를 내달라고 덕담과 당부의 말씀을 하셨다"며, "저는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초대 경제부총리를 했고, 이번에 민주당 후보로서 경기도지사가 됐다. 저를 대통령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축하 말씀과 함께 경기 도정과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달라는 당부와 과제의 말씀을 해주셔서 마음 속에 새기고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동시에 ‘국민통합’에 대한 말씀을 주셨다. 갈라져서 서로 간에 반목하고 있는 정치판에 대해 통합의 정치에 대한 말씀도 주시어 말씀을 가슴에 잘 새기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당선인은 경기도정과 경기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동시에 국민 통합을 위해서 할 역할이 있으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동연 당선자와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5월23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서 만난 바 있다. 앞서 김 당선인은 지난 5월9일 SNS를 통해 '대통령님, 조만간 찾아뵙겠다‘는 뜻을 전한 데 이어 5월11일에도 ’평산마을에 시원한 바람이 함께하길‘이라는 제목의 SNS 글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당시 작성한 편지에 대한 ‘답장 챌린지’를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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