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일요일의 남자 95세 현역 방송인 송해 자택서 별세

경인시민일보 | 기사입력 2022/06/08 [09:49]

국민MC 일요일의 남자 95세 현역 방송인 송해 자택서 별세

경인시민일보 | 입력 : 2022/06/08 [09:49]

 

▲ 방송인 송해가 TV음악프로그램 진행자로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인증서를 들고 찍은 기념사진. KBS 제공


최근 건강상 이유로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고민했던 현역 최고령 MC인 방송인 송해가 8일 별세했다. 올해 95세다.
   

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송씨는 8일 오전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상징인 MC인 송해(본명 송복희·95)는 황해도 재령군 출신으로, 한국전쟁 때 실향민이 됐다. 남쪽으로 내려온 송해는 해주예술전문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했던 경험을 살려 1955년 창공악극단에서 가수로 활동했다. 공연 진행도 겸하면서 남다른 입담을 발휘한 게 평생 직업으로 이어졌다.
   

이후 방송까지 진출한 송해는 1988년 5월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았다. 오프닝 멘트에서 그가 "전국∼"을 외치면, 관중들이 "노래자랑∼"으로 화답하는  장면은 아직도 많은 국민의 눈과 귀에 생생하게 남았다.   

 

송씨는 올해 들어 이달 1월과 지난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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