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캐리비안보다 큰 국내 최대 파도풀장 시흥 거북섬에 개장

거북섬 웨이브파크내 길이 110m, 폭 130m 국내 최대 서프풀 28일 오픈

한영두 기자 | 기사입력 2021/05/25 [19:34]

용인캐리비안보다 큰 국내 최대 파도풀장 시흥 거북섬에 개장

거북섬 웨이브파크내 길이 110m, 폭 130m 국내 최대 서프풀 28일 오픈

한영두 기자 | 입력 : 2021/05/25 [19:34]

▲ 웨이브존 전경 

 

웨이브파크는 경기 용인캐리비안보다 3배나 큰 국내 최대 파도풀장 ‘서프풀’이 28일 시흥시 거북섬에 개장된다고 25일 밝혔다.

 

웨이브존은 최대 규모의 서프풀을 비롯해 다이빙과 스킨스쿠버 체험이 가능한 블루 홀 라군, 이용 고객의 체온유지를 위한 아일랜드 스파, 유아 고객을 위한 수심 0.4m의 키즈풀, 에어바운스를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풀, 거북섬의 특징을 살려 거북이를 형상화한 터틀풀로 구성돼 있다.
 

웨이브파크는 서핑과 다양한 워터 액티비티 시설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 스포츠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방침이다. 웨이브파크 동시 최대 수용 인원은 최대 8000명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는 수용 인원을 3분의1로 제한하기로 했다.
 

특히, 블루 홀 라군은 지름 25m, 수심 5m로 일반 다이빙뿐만 아니라 체험 다이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다이빙은 지상 교육과 수상 교육으로 이뤄져 있으며 90분간 진행한다. 안전 교육과 이론 교육 등 20분의 지상 교육 이후 수심 1.2m에서 30분, 수심 5m에서 40분의 수상 교육을 받는다. 체험 다이빙 예약은 웨이브파크 홈페이지(https://www.wavepark.co.kr/)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 웨이브존 내 키즈풀장  

 

지난 4월 21일 재개장한 서프존은 야외 인공 서핑 시설인 서프코브 안전 교육장과 F&B 시설이 있는 샤카하우스 지상 교육과 DJ 파티가 진행되는 서프빌리지 DJ 퍼포먼스가 진행되는 서프스테이지로 구성돼 있다.
 

서프존의 메인 시설인 서프코브는 길이 220m, 폭 240m로 축구장 7배 크기며 시간당 약 160명을 수용할 수 있다. 8초에 1번 최고 높이 2.4m의 파도가 치는 서프코브에서는 시간당 1000회의 파도를 생성한다. 서프코브에는 서치 라이트가 설치돼 성수기 시즌에 야간 서핑도 가능하다. 겨울철에는 인근 발전소 폐열을 활용해 수온을 15~20도를 유지해 계절에 상관없이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웨이브파크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이벤트로는 입장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선크림 샘플킷트를 증정하고 현장 방문하는 시흥 시민에 한해 웨이브파크 입장권을 50% 할인가에 제공한다.

 

온라인 이벤트로는 카카오톡 플친 맺기 이벤트로 선착순 2000명에게 웨이브존 30% 할인권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웨이브파크에서는 올해 하반기 국제서핑대회와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웨이브파크 홈페이지와 공식 SNS, 유튜브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 웨이브존 내 아일랜드스파 

 

또 지난 23일에는 코리아서프리그(KSL)가 웨이브파크에서 2021년도 프로 선발전을 진행했다. 남녀 롱보드 쇼트보드 부문 선발전을 통과한 참가자들에게는 올 시즌 KSL이 주최하는 프로 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오는 26일에는 인공 서핑 기술을 갖고 있는 웨이브가든과 웨이브파크 공동 초청으로 하와이 프로 서퍼 2명이 5일간 방문한다. 지난 도산 안창호 선생 외손자 필립 안 커디의 알로하 서핑 프로그램에 이어 오후 12시에 알로하 서핑 강습 세션을 개설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입장 고객에게 방수 마스크를 지급하해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무인 전신 소독기가 고객 입장 동선과 안전 교육장에 배치돼 전신 소독수 분사 및 열 체크, 손 소독이 함께 이루어진다.
 

환기가 어려운 탈의실 및 샤워실에는 UV 공기 소독기를 설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8013개 락커를 보유한 탈의실도 락커를 분산해 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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