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공무원 AZ백신 접종 후 팔, 다리 등 신체 마비로 뇌출혈 증상

두통, 팔·다리 저리고 마비 증세 나타나 수술받아

경인시민일보 | 기사입력 2021/04/22 [06:50]

20대 공무원 AZ백신 접종 후 팔, 다리 등 신체 마비로 뇌출혈 증상

두통, 팔·다리 저리고 마비 증세 나타나 수술받아

경인시민일보 | 입력 : 2021/04/22 [06:50]

▲ 지난달 2일 서울시 양천구 신목행복자리 어르신 요양센터에서 양천보건소 의료진이 요양보호사에게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저질환이 없는 경남 하동군 20대 공무원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3주가 지난 뒤 팔 다리 등 신체 일부가 마비되는 뇌출혈 증상이 나타나 수술을 받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동군은 남자 공무원 A(28)씨가 지난달 16일 보건소에서 AZ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그는 접종 다음 날 출근이 힘들 정도로 몸 상태가 무거워져 군청에 연락 후  하루 결근한 뒤 다음날 출근했다. 그러나 접종 후 3주가 지난 9일 새벽 관사에서 잠을 자다 두통과 함께 팔, 다리가 저리고 마비되는 증상이 생겨 가까운 전남 순천시의 한 병원을 거쳐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백신 접종 전 기저질환이 없다고 보건소에 밝혔으며, 하동군은 A씨가 수술 후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보건당국은 A씨 증상이 백신 접종과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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