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수원정 후보, “어린이전문병원 유치로 의료공백 없는 영통구 만들겠다”

(구)을지병원 부지 내년 착공 추진... 어린이 건강검진·진료·재활치료·중증치료 원스톱 센터 설치

경인시민일보 | 기사입력 2024/03/03 [10:19]

박광온 수원정 후보, “어린이전문병원 유치로 의료공백 없는 영통구 만들겠다”

(구)을지병원 부지 내년 착공 추진... 어린이 건강검진·진료·재활치료·중증치료 원스톱 센터 설치

경인시민일보 | 입력 : 2024/03/03 [10:19]

                                                      ▲ 박광온 수원정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후보(수원정)가 3일 어린이전문병원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영통구에 24시간 운영하는 어린이전문병원을 유치해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시와 민간이 협의 중인 옛 을지병원 부지 개발에 의료시설 유치가 논의되고 있는 만큼 지역 아동 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어린이병원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수원시와 오래전부터 긴밀하게 협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는 14세 미만 어린이가 14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하지만 수원에는 병원급 아동병원이 없어 인근 동탄 등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다. 

 

박 후보의 공약은 어린이 건강검진과 진료, 중증치료와 재활치료가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아동 각 분야 소아 전문 의료진이 다수 근무하는 병원급 어린이병원을 유치하고 환자별 맞춤 치료가 가능하도록 추진하는 내용이다. 

 

특히 박 후보는 "24시간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해서 24시간 365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가 이뤄지도록 하고,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통해 간병 부담을 대폭 낮추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최근 소아과 대란, 응급실 뺑뺑이 사태 속에 의료 파업까지 이어지며 부모님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영통에 유치할 어린이전문병원을 통해 수원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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